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Music / Jay Brannan

존 카메론 미첼의 영화 'Shortbus'에서
새초롬한 모델 청년으로 나와 'Soda Shop'을 불렀었다
사진은 얄밉게 칩을 깨작거리고 있는 모습 ㅎㅎ

토일렛 스튜디오에서 'Soda Shop' :)
영화속에서 부른 장면은 유투브에서 성인컨텐츠로 분류되어 포스팅 불가;










Housewife


Can't Have It All



Jay Brannan - All I Want (Joni Mitchell cover) live in Paris 

우연히 듣게 된 조니 미첼 커버 곡
제이는 어쿠스틱 기타에 어울리는 완벽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과하게 기교를 쓰지 않으면서도 단조롭지도 않고
감미롭게 귓가를 간지럽히는 목소리
조니 미첼에게는 미안하지만 원곡보다 더 좋은 것 같아ㅠ_ㅠ
내가 들었던 것중 단연 최고의 커버!!
커피 마시면서 이 노래 들을 때가 요즈음 하루 일과 중 가장 행복한 때


Joni Mitchell - All I Want


Movie / Chungking Express(重慶森林,1994)

어김없이 오늘도 불면의 밤
청킹맨션 사진을 보고 생각난 김에 다시 본 중경삼림
영화 속의 금성무는 귀엽고 파릇파릇한데다가 수다쟁이로 나오고
보통화와 광동어, 영어, 일본어까지 하네 ㄷㄷ
지금은 없어진 카이탁 공항 바닥을 울리는 임청하의 힐소리
양조위가 왕정문을 기다리며 바에서 마시는 'Sol'
아아 벌써 16년 전 영화라니..아득한 세월이다




유통기한이 1994년 5월 1일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모으고


하룻밤 사이 몽땅 먹어치운다


개는 인간의 좋은 친구이지만 슬픔을 같이 나눌순 없다
유통기한 몇시간 남은 통조림도


여자는 기다려 주지 않아


나는 아침 6시에 태어났다









'시저샐러드!'









25,000피트 상공에서 그녀를 유혹했다








夢 中 人 一 分 鐘 抱 緊 接 十 分 鐘 的 吻
(꿈속의 그대. 1분의 포옹. 10분의 입맞춤)









The Mid-Level Escalator
行人電動樓梯
상행은 있지만 하행은 없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서로 다른 캘리포니아에서








어디에 가고 싶어요?
당신이 좋아하는 곳 아무곳이나





California Dreamin'




夢 中 人




왕가위 영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해피엔딩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Music / Korean Indie pop / 10cm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하나 시럽 빼고 주세요!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오늘밤 혼자 있고 싶지 않아
노골적인데 노골적이지 않은 노래


Music / Korean Indie pop / 재주소년 (才洲少年 Jaejoo Boys)

스페이스 공감 방청도 떨어지고 GMF도 놓치고 11월 단독도 못 가게 될것같고
아쉬운 마음에 재주소년 포스팅 ㅠ_ㅠ







향음악사에서 증정했었던 컴필레이션 앨범에서 처음 들었던 재주소년의 '눈오던날'
그 후 무지 추웠던 어느 날
산울림소극장 앞 건널목에서 우연히 재주소년과 스쳤던 기억이..
아직도 난 지난 여름의 기억에 사로잡혀 있는데
두달여만에 두 계절을 건너뛴 것 같은 기분



'귤'
하...제주감귤 한 바구니 옆에 끼고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은 계절이 오고야 말았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로 나는 얼마나 고민했었나





                                                                          '명륜동'
                                                      하...대학로에서 커피 마시고 싶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라라라가 어제 마지막 방송ㅠ_ㅠ




제주도가 고향이세요?
본격 제주도 가고 싶어지는 영상



'손 잡고 허밍'

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Music / Swedish pop / The Radio Dept.

1995년 스웨덴 룬드에서 결성된 드림팝, 기타팝 밴드






올해 봄 새 앨범 'Clinging to a Scheme ' 발매
라디오에서 처음 듣던 순간 마음을 빼앗겨버린 'Heaven's On Fire'는
찰랑찰랑 기타와 맥아리 없는 보컬 등 내가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곡♥
그 청량감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숲에서 마시는 모히토를 떠올리게 했다
언젠가 룬드를 여행하게 된다면 로컬클럽에서 라이브를 꼭 봤으면!


                                   공식홈은 없지만 충성스런 팬이 만든  팬페이지도 있고

밴드의 마이스페이스

위키피디아



유투브를 아무리 뒤져봐도 제대로 된 뮤비나 라이브 클립 찾기가 쉽지않아...


The Radio Dept. - Heaven's On Fire

Some people see rock & roll as youth culture,
and when youth culture becomes monopolized by big business,
what are the youth to do?
Do you, do you have any idea?"
 I think we should destroy the bogus capitalist process
that is destroying youth culture by mass marketing,
and commercial paranoia behavior control.
And the first step is to destroy the record companies.




Radio Dept. - Heaven's on fire
Live @ Way Out West Slottsskogen Göteborg 2010-08-14





The Radio Dept (interview) Johan Duncanson reveals all (2010)




                                          "I don't like it like this", Radio Dept Marie Antoinette
                                           마리앙뚜아네뜨 사운드트랙에도 나왔던 모양
소피아 코폴라 언니가 역시 뭘 좀 아시네ㅠ_ㅠ

2010년 10월 26일 화요일

Movie / 대마초 근절 캠페인 (1975)

1975년 제작된 대마초 근절 캠페인 영상
근절은 커녕 되려 호기심만 자극하는 것 같은데-_-
고고음악을 육체의 흥분제로 묘사한 부분에서는 절로 감탄이...





두 번째 영상이 제일 인상적

외래문물이면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모방했던 우리들은
대마초의 연기속에 점점 마의 수렁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하는 짓들은 모두 도리에 어긋난 짓들만을 하고 다니면서,
이것이 잘못인지 판단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서로 끼리끼리를 짜가지고 계속 놀아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우리들이 하는 짓이란 학생 본연의 사명인 면학을 저버리고
이렇게 황금같은 정력과 시간을 낭비하며
우리 이외에 아무것도 생각없이 광란했습니다.

우리들이 좋아하는 고고음악, 팝재즈 같은 것은
음악이라기 보다는 육체의 흥분제로 광란의 수단으로 우리에게 이용되었습니다.

신성한 예술음악은 어디에 두고 이렇게 광란의 노예가 되어...


2010년 10월 25일 월요일

Football / Footballer / Park Ji Sung


Ji-sung Park - Talk Asia 01



Ji-sung Park - Talk Asia 02




Ji-sung Park - Talk Asia 03

영어로 진행된 인터뷰지만 재미지네 ㅎㅎ
오아시스는 박지성을 알지만
박지성은 오아시스를 모르고...ㅠ_ㅠ




MBC 스페셜 '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 중 생일축하 장면 절친돋네 ㅎㅎ





추억의 위숭빠레 쏭




그냥 가기 아쉬우니 박지성 스페셜

Music / K-pop Idol / Girls' Generation


소녀시대가 러블리한 레트로걸로 나오는 신곡 'Hoot'의 티져영상
뜬금없는 소녀시대 포스팅의 이유는
이 곡의 공동작곡자로 블러의 알렉스의 이름이 있기때문!
치즈 농장아저씨와 한국의 걸그룹이라...부조화돋네!

괜시리 보고픈 데이먼의 리즈시절..낄낄

하라는 블러 재결합은 아니하고



토끼같은 자식들과

농장에서 치즈맹글며 잘 살고 있음 ㅎ




Blur - Beetlebum Live in Glastonbury 6-28-2009
감동의 Beetlebum! T.T




'블랙소시' 컨셉으로 나왔었던 'Run Devil Run'도 알렉스가 공동참여했었다
SM같은 대형기획사에서는 곡을 직접 의뢰하기기 보다는 여러 곡을 사놓고
그 중에 괜찮은 곡을 고르는 식이던데,
알렉스는 이 뮤비를 본적이 있을까 궁금
'Run Devil Run' 곡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소녀시대에게는 안 어울리는 것 같음-_-



보너스로 'Gee'의 일본어버전
과하게 뽀샤시한 화면이 낯설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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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훗'의 작곡가 알렉스는 블러의 알렉스가 아니라 걍 동명이인일뿐이었;;
그래도 공들여쓴 포스팅이나 남겨야지-_-;;

관련기사
http://osen.mt.co.kr/news/view.html?gid=G1010270247